그리 머지 않은 미래, 인류는 지구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그곳엔 인류가 만든 로봇들만 남았다.
황폐한 세상에서 눈을 뜬 탐험가 로봇 'ego'는 어느 과학자가 남긴 무한동력 설계도를 손에 넣게되고, 이를 찾기 위해 세상을 돌아다닌다.
연출의도
로봇이 인류의 모방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이야기이다.
로봇들이 스스로 살아가는 모습에 우리 인간의 모습을 반영하고 싶었다.
여러가지 모습과 삶의 방식을 가진 그들 중에서 탐험가 로봇 'ego'에게 초점을 맞춘 것은, 자신의 절대적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삶이 아름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