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3세 바이올리니스트 닐루파르 무히디노바와 피아니스트 빅토리아 리가 조부모의 고향, 러시아 연해주로 여행을 떠난다.
고려인 역사의 터전과 독립운동가가 활동했던 장소를 가면서 두 사람이
느끼는 고려인 3세의 정체성은 사뭇 달라진다.
두 아티스트는 1937년 고려인 강제 이주 사건을 겪은 이들을 위한 공연을 시작한다.
연출의도
주인공 두 아티스트와 대화를 나누면서 고려인 3세는 타자가 아닌, 나와 같은 사람이었다.
고려인 3세 아티스트들이 느낀 고려인의 역사와 그들이 겪은 개인사를 음악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로드 멜로디는 과거 고려인의 역사를 바라보고, 나아가는 시작점이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1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영화제(2020)
제14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20)
제1회 코닥 어페럴 단편 영화제(2020)
제5회 SMR13 INTERNATIONAL & INDEPENDENT FILM FESTIVAL(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