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기체 문제로 큰 사고를 일으킨 드론레이싱 선수 김재찬. 어느 날, 그와 껄끄러운 사이인 드론수색대 팀장 윤두섭의 부름을 받고, 야산에서 실종된 소녀 다은을 찾으러 나선다.
연출의도
열등감과 경쟁심리에 휩싸인 드론레이싱 선수가 겪는 심경변화를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삶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더불어 요즘 주목받는 드론이라는 첨단장비가 가지는 양면성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되, 실제 존재하는 레이싱드론과 드론수색대의 모습을 영화적으로 녹여내, 드론만이 줄 수 있는 신선한 비주얼을 액션스릴러 장르 안에서 박진감 넘치게 보여주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