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살게 된 쥐며느리는 탈출을 시도한다. 의도된 다큐(픽션 다큐)라 할 수 있는 이 작품에서 그녀는 앞을 못보는 장님처럼 더듬거리며 엄청난 끈기로 작은 집을 벗어나 방바닥으로 떨어지지만, 문턱을 밟아서인지 넘어가지 못하고 쥐도 모르게 사라져버린 후, 작은 아파트방의 다른 구석에서 말라죽은 채 발견된다. 이 세상에 가출한 쥐며느리가 쉴 곳은 없다.
연출의도
실제로 이 작품에 쓰인 쥐며느리는 한 마리가 아니다.
그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 나는 얼결에 쥐며느리의 쥐가 된 것이다... 그녀들에게 나혜석상을...
포토
스태프
감독
강은수
각본
강은수
제작
프로듀서
촬영
강은수
조명
미술
편집
동시녹음
음악
쥐며느리의 가출-아파트에서 쥐며느리로 산다는 것-
Travelogue of a Pill Bug-Living as a Pill Bug in an Apartment-
2000
극영화
5분 19초
등급 미분류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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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며느리의 가출-아파트에서 쥐며느리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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