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하청업체에서 동시녹음을 하는 김기사, PD로부터 뒷돈 요구를 거절하다 방송국 일을 못하게 된다. 결국 공기업주차장에 비정규직으로 일하게 되지만 국회의원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어 그마저도 잘리게 되고.. 이제는 생닭을 가공하는 닭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우연히 방송프로에 출연한 PD와 국회의원을 보게 되는데...
연출의도
권력집단의 비정규직과 하청업체에 대한 차별과 착취 문제를 얘기하고 싶었다. 심각하고 우울할 수밖에 없지만 표현하기에 따라 재미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표현이 재미있다고 주제가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