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물의 삶을 따라가며 밝고 따뜻한 탄생을 시작으로 성장, 연애와 결혼을 지나 소중한 사람의 상실 등 인생의 높고 낮은 과정을 인물의 집과 소지품을 통해 지켜본다.
연출의도
집과 방이라는 개인적인 공간은 한 사람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방의 모습을 통해 직접적으로 사람이 등장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의 상황과 환경을 유추하며 스토리텔링이 가능한데, 이것을 이용하여 집이라는 공간으로 한 사람의 삶을 영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