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그림을 시작으로 여러 사람이 릴레이식 그림을 그려 나간다.
어떠한 제한도 없이, 전 사람이 그린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느낌을 스케치해 나간다.
시작만 있다. 중간도 결말도 없다.
영상물의 전반적인 구조와 스토리는 여러 사람들의 그림이 완성되어지고 이어짐에 따라 조금씩 형상화되고 시각화 된다.
과연 결과물은 어떤 느낌을 담게 될까?
연출의도
대화의 단절과 인간관계의 어려움 극복을 목적으로 삼고,
여러 사람들의 연상 작용을 수단으로 삼아 완성된 영상물을 제작하여,
다시금 사람들 간의 연결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