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 2층에 사는 소년과 꽃집 2층에 사는 소녀는 서로를 좋아하지만 고백해본 적이 없다.
그들의 극성스러운 엄마들 때문이다. 어느 날 소년은 소녀에게 고백을 하기로 마음먹지만 방해는 그치질 않고, 과연 고백은 성공할 수 있을까?
연출의도
마냥 어릴 때는 부모의 말을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성장기에서 대게의 소년들은 소녀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 순간부터 차원이 다른 반항이 시작된다.
사랑에 있어 부모와의 대립에서 자식은 어떠한 대처법이 현명할까.
이 상황을 극단적인 엄마와 순응하는 소녀 그리고 반항하는 아들이라는 전형적인 구조를 낮은 수준의 개그와 과장된 액팅으로 풀어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