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활동하던 지연은 아이를 낳고 집에서 육아만 하게 됩니다. 남편은 지연의 어려움과 현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유”만 외치죠. 그러던 어느 날 지연은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전화를 받습니다. 유명한 감독의 작품에서 다시 배우로 연기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에 부풀지만, 현실은 아이를 맡기고 오디션을 볼 3시간의 자유도 쉽지 않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해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는 여성들의 삶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육아와 가사노동을 슬기롭고 공평하게 함께하는 방법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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